해고된 밀양 가해자 입 열었다…"난 다 잃었다, 피해자에 죄송"
최근 신상 공개로 인해 직장을 잃은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가 "(폭로 이후)3일간 물 한 모금 안 넘어가고 모든 걸 다 잃었다"고 토로했다.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밀양 사건 당시 조사를 받고 나왔던 ○○○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쓴 A씨는 최근 유튜버 나락보관소가 재조명 하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다. 나락보관소가 두 번째로 신상을 공개한 인물로,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근무하다 폭로 이후 해고 통보받았다.A씨는 "사건이 재조명돼서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받거나 옛날 생각이 날까 죄송하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계속 퍼질 것이 우려돼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3일 오후 8시 '나락보관소' 측으로부터 신상이 공개될 것이라는 연락받았다고 한다. ..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