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류적 사기극”…‘오염수 방류’ 반발 최고조, 주말 전국 대규모 집회
주말 전국 곳곳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환경단체와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공동행동)은 토요일인 지난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범국민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투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 집회만 주최 측 추산 약 5만명(경찰 추산 1만명)이 참여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 인사들도 대거 나와 장외 투쟁을 벌였다. 공동행동은 이날 집회에서 “일본 정부가 인류와 바다 생태계에 대한 핵 테러 범죄행위인 오염수 해양 투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국의 시민들은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시민과 함께 일본이 핵 오염수 투기를 ..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