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유서에 '남편이 성관계 촬영'…짐승사위가 성인방송 강요" 친정父 울분
생때같은 딸을 먼저 앞세운 아버지는 "딸에게 성관계 동영상 촬영을 강요해 결국 딸을 죽음으로 내몬 나쁜 사위를 꼭 처벌해 달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달 초 숨진 30대 여성 임모씨의 유족이 사위 김모씨를 강요와 공갈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임씨 측은 고소장에 "김씨가 딸에게 성관계 영상을 강제로 찍도록 한 뒤 성인물 사이트에 팔았고 성인방송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밝혔다. 또 "딸이 이혼을 요구한 뒤에도 협박과 금전 요구를 계속했다"며 김씨를 반드시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임씨는 지난달 초 "남편의 감시로 강제적으로 방송을 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별 후에도 협박과 금전 요구가 계속됐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등졌다. 고인의 ..
202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