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주차비 때문…아파트 출입구 막은 車에 '아수라장'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고덕아르테온’에 9시간 동안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파트 상가 주차비를 놓고 상가관리단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가 갈등을 빚으면서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일동에 있는 '고덕아르테온'(4066가구·2020년 3월 입주)에서 아파트 출입구 네 곳이 차량으로 막혀 9시간가량 출입을 못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 사진을 보면 출입구 앞에 있는 차단기에 차량이 세워져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출입구에는 경찰이 출동해 입주민과 상가 관리인 간의 실랑이를 중재하고 있다. 아파트 진입로를 막은 곳은 단지 내 상가에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와 상가에 입점해 있는 몇 곳의 가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4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특..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