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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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맛집은 옛말…인뱅 금리도 4%대로 올라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부 시중은행보다 높아지면서 금리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다.은행연합회 4월 공시(3월 중 취급분)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4.04%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시중은행 대비 1%포인트 가까이 낮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를 살펴보면 하나은행(3.71%), NH농협은행(3.89%), 신한은행(4.00%), 우리은행(4.02%)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 중에서는 KB국민은행(4.11%)을 제외하고는 모두 케이뱅크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3.78%로 집계됐는데 이 역시 하나은행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케이뱅크..
2024.05.02 -
주담대 갈아타기, 한달도 안돼 신청액 4.2조·전세대출도 7000억 육박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 주택담보대출을 추가한 이후 한 달도 안 돼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고 대출 이동을 신청한 규모가 4조원을 넘어섰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개시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 22영업일차인 7일 오전까지 총 2만3598명의 차주가 신규대출 신청을 완료했다. 신규대출 신청 규모는 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금융회사의 대출심사가 완료돼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6462명이며,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 규모는 총 1조2300억원이다. 약정 체결 이후 대출 갈아타기 전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5156명, 대출 이동 규모는 9777억원 수준이었다. 이들 차주는 평균 1.55%포인트의 금리 하락 효과를 봤으며, 1인당 연간 294만원의 대출이..
2024.02.08 -
美금리인하 예고에 재등장한 '3%대 주담대'…3억 영끌족 월이자 20만원 '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3연속 동결하고, 내년 0.25%포인트(p)씩 3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밝힘에 따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차주들의 빚 부담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은행에서 3억원을 빌린 차주의 경우 내년 기준금리 인하분만큼만 금리가 떨어져도 월이자가 20만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먼저 반영해 은행채 금리가 연이어 하락하면서, 이를 준거금리로 삼는 시중은행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최저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진 상품도 등장했다. 연준은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5.25~5.50%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내년 3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내..
2023.12.14 -
50년 만기 주담대 중단, 부동산 시장 영향 있을까?
Q.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급증 원인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지목하자 금융권이 일제히 해당 대출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최대 만기 기한을 40년으로 줄이고 있는데요. 이번 금융당국의 조치가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수도권 집값이 비싸지자 대출한도가 부족했던 젊은 층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낮추는 효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에서 2030세대의 영끌매수를 가속화 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기존 35년 만기였던 상환기간이 늘어나면서 차주별 DSR 비율이 낮아지고 대출가능액은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대는 ‘반짝’으로 끝나게 된 것일까요? 50년 만기 대출로 2030 주택 매수↑ 연소득이 5000만원인..
2023.09.13 -
갭투자 열풍에 역풍 맞은 집주인들
전세보증금 반환불가 집주인 증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강원지역에서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는 건수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도 2주 연속 증가했으나 2년 전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부동산 투자 열풍 시기 갭투자를 했던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갈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마땅한 해결책이 없으며 역전세난이 올해 안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도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2배 이상 증가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8월 강원지역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25건이다. 전월(26건)대비 소폭 줄었으나 지난해 8월..
2023.09.07 -
"5억짜리 광교 아파트 1억2500만원만 내고 사세요"
분양가의 최소 10~25%만 내도 아파트 소유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처음 도입된다.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광교신도시의 경우 5억원가량으로 예상되는 전용 59㎡ 분양가(현 시세기준) 가운데 1억2500만원만 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에 공급 예정인 3만 가구 가운데 일정 규모를 이 같은 방식으로 공급해 무주택 중산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1억원만 내고…20년간 지분 늘린다 GH는 광교신도시 A17블록(옛 법원·검찰청 부지)을 시작으로 경기도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범 단지인 광교신도시 A17블록은 총 600가구 중 240가구를 지분적립형으..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