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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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적은 신당동…재개발 훈풍 분다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5·6호선 청구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다. 최근 소식이 들려온 곳은 신당10구역이다. 서울 중구가 지난 12월 9일 오후 신당중앙교회에서 신당10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열었는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중 공공 지원으로 주택 재개발 조합이 설립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구는 창립총회 이후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하면 연내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낡은 저층 주택 위주로 구성된 신당10구역은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소유자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고, 2015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그러다 2021년 8월 다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3월에는 공공 지원으로 추진위를 건너뛰고 조합을 직접설립(조합직..
2023.12.20 -
직격탄!!!‘웃돈 12억’ 붙던 북아현재개발, 5억대 급매 쏟아져
■ 공사비 폭등… 재개발 직격탄 수억 추가 분담금 위기에 급락 “시세보다 수억 비싸게 사는셈” 은평 대조 입주권도 1억대 하락 노원 상계 주공은 계약 백지화 서울 신축 가뭄 가속화 가능성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재개발 완료 시 30평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재개발 물건이 2년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7억9000만 원에 나와 있었다. 감정가가 2억3000만 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웃돈(프리미엄)은 불과 5억6000만 원인 셈이다. 지난 추석 직후 6억 원 중반대의 웃돈이 형성돼 있었는데, 최근엔 1억 원가량 추가 하락한 급매가 여러 건 있었다. 북아현3구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2년 전까지만 해도 프리미엄이 11억~12억 원에 달했는데 최근 조합원들 간 갈등이 심..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