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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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뺨치게 벌어요"…한강뷰 매물로 월세 받는 30대 직장인
부동산 경매 시장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경매 물건도 늘고 있는 데다, 올들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도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이다. 투자 침체 시기에 꾸준히 수익을 내는 이가 있다. 경매 물건이 쏟아지면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고, 낙찰가율이 하락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률이 낮아진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단, 물건의 가치만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안목과 적정한 목표 수익률을 정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직장을 다니면서 7년째 부동산 경매 투자와 노하우를 강의하고 있는 전문가가 있다.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에서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플로'(닉네임·38) 씨의 이야기다. Q...
2024.02.04 -
'건물주'가 꿈이었건만…상가·주택임대 10명 중 1명 '적자'
#1. '건물주'를 꿈꾸던 은퇴자 A씨는 5년 전 저축·퇴직금 5억원에 대출 3억원을 보태 상가임대를 시작했다. 저금리 시기에는 월세 250만원으로 매월 나가는 100만~150만원 수준의 이자를 내고도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자 달마다 내야하는 이자가 300만원으로 올랐다. A씨가 월세와 관리비를 올리자 상가는 수개월째 공실을 면치 못하고 있다. #2. 자영업자 B씨는 차곡차곡 저축한 돈으로 지난 2021년 1억원의 대출을 받아 1억5000만원 주택을 구입했다. 연금수급액이 낮고 장사 수입도 불안정해 임대소득을 통해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요량이었다. 2021년에는 이자가 월 20만원씩 나가도 관리비용 등을 제외해도 30만원 가량 소득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 금리 상승에 이..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