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부부 '사기미수' 피소…"유명인 끌어들인 것, 억울"
프로축구선수 출신 이동국과 그의 아내 이수진씨가 사기미수 혐의로 유명 산부인과 원장에게 고소당했다. 이동국 부부는 "병원 관계자들의 법적 분쟁에 유명인을 끌어들여 이슈화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소재의 산부인과 곽여성병원 대표원장 김모씨는 사기미수 혐의로 이동국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15일 인천연수경찰서에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게 맞다"며 "조만간 고소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국, 金에 "12억 배상" 요구한 까닭 중앙일보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김씨와 이동국 부부 사이의 법적 다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동국 부부는 2022년 10월 김씨를 상대로 1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