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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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의사가 7급 공무원보다 못 번다?" 주장은 '거짓'
[검증대상] "개원의사 평생 시간당 소득, 7급 공무원보다 적다" 의협 의정연 주장 "평생 투입된 시간과 총소득을 고려했을 때, 고소득이라 여겨지는 의사들이 7급 공무원보다 더 낮은 시간당 소득을 얻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의료정책연구원 특별기고 '의사 소득이 7급 공무원보다 적은 이유') 대한의사협회 싱크탱크인 의료정책연구원(의정연)은 지난 2020년 1월 '개원의사와 7급 공무원의 평생 투입된 시간당 소득 비교'를 통해, 개원 의사의 시간당 소득(2만9724원)이 7급 공무원(16호봉 기준 2만9796원)보다 72원 적다고 발표했다. 최근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을 계기로 3년 전 의정연에 발표한 인포그래픽이 인터넷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은 대부분 부적절한 비교라고 비판했고, 일부는 수십, ..
2023.12.09 -
비대면진료 대폭 확대에 업계 '환영' vs 의료계 '반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 관계자는 정부의 보완방안에 대해 "시범사업이 6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한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1일 전했다. 원산협은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초진 비대면 진료의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보완방안에는 ▲재진 기준 완화 ▲초진 대상 확대 ▲예외지역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보완방안에 따라 15일부터는 최근 6개월 내 병·의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질환과 무관하게 해당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대면 진료 후 '동일 질환'..
2023.12.02 -
'고학력·고소득' 의사·변호사도 위험…AI가 밥그릇 뺏을 직업들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약 4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와 회계사, 변호사 등 고학력·고소득 일자리가 대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반면 예술·스포츠업, 종교 종사자 등은 접촉이나 관계 형성이 필요한 만큼 대체가 쉽지 않다고 봤다. 16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AI와 노동시장 변화-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자리 중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큰 일자리는 약 341만개로 전체 일자리의 12% 수준이다. 이는 AI 노출 지수 상위 20%에 해당하는 직업을 식별, 종사 근로자 수를 더한 결과다. 노출 지수 임계점을 상위 25%로 높일 경우 해당 일자리는 약 398만개로 늘어난다. 전체 일자리의 14% 수준이다. AI로 대체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는 화학공학 ..
202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