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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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열풍에 역풍 맞은 집주인들
전세보증금 반환불가 집주인 증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강원지역에서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는 건수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도 2주 연속 증가했으나 2년 전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부동산 투자 열풍 시기 갭투자를 했던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갈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마땅한 해결책이 없으며 역전세난이 올해 안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도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2배 이상 증가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8월 강원지역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25건이다. 전월(26건)대비 소폭 줄었으나 지난해 8월..
2023.09.07 -
한국 경제 발목 잡는 ‘이 나라’…IMF “내년에 진짜 위기 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부동산 업체의 위기 등 중국발(發) 위험이 내년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발 위기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정부의 분석과는 다른 전망을 내놓은 셈이다. IMF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부동산 위험 등으로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에도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헤럴드 핑거 IMF협의단장은 이날 한국 기자단과의 화상 브리핑에서 “2024년 한국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4%로 전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1.5%)보다는 낮지만 아시아개발은행(ADB) ..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