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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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50만원으론 턱도 없어…20만원은 더 줘야 햇빛 봐요"
월세가 오르면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세 사기와 고금리로 인해 월세 전환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특히 입학 등 계절적인 수요가 더해져, 월세가 비교적 낮았던 대학가를 중심으로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오피스텔(전용면적 40㎡ 이하) 평균 월세는 74만5000원으로 처음으로 70만원을 돌파했다. 오피스텔 월세는 2020년 7월 63만원을 기록하면서 60만원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도 지난해 서울 원룸(33㎡ 이하, 오피스텔 포함하지 않는 연립·다세대주택) 월세가 54만22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45만2400원에서 꾸준히 올랐다. 비교..
2024.03.05 -
오피스텔 월세 고공행진…서울 50만원대 이하 거래 비중 '최저'
60만∼99만원 거래 비중은 48.1%로 역대 최고…100만원 이상도 12.4% 올해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서 월세 50만원대 이하에 계약된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1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량은 3만6천68건으로, 이 중 월세가 1만∼59만원인 거래량은 1만4천234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의 39.5% 규모로,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11월 기준)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에서 월세가 1만∼59만원인 오피스텔의 거래 비중은 2014년 71.9%로 가장 높았고, 2015년 69.5%, 2016년 68.9%, 2017년 67.6%, 2018년..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