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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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내월급” 억대연봉 132만명 넘었다
국세청이 2022년 소득에 대한 2023 연말정산 자료를 집계한 결과 연봉 1억원이 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 7000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보다 17% 넘게 증가했다. 근로소득 연말정산 인원은 2053만명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사는 근로자들의 연봉이 491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세종시 근로자는 4997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3565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131만 7000명이었다. 1년동안 약 20만명이 새로 억대 연봉자가 된 셈이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의 연봉도 빠르게 올..
2023.12.21 -
외국인 취업자 92.3만명 '역대 최대'…절반은 월 200만원대
국내 취업한 외국인이 92만3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엔데믹 영향으로 비전문 취업(E-9)과 유학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30대 이하였고, 이들의 절반가량은 월급이 2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법무부는 1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15세 이상)은 143만명으로 전년보다 12만9000명(9.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취업자는 8만명(9.5%) 늘어난 92만3000명이었다. 외국인 수와 외국인 취업자 수 모두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였다. 증가 폭도 가장 컸다. 통계청 임경은 고용통계과장은 "엔데믹 상태에서 비전문 취업과 유학생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