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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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앱 국내서 300만명 넘게 쓴다…20·30대가 절반
미국 오픈AI의 생성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챗GPT’의 모바일 앱 국내 이용자 수가 300만명을 넘겼다. 20·30대가 이용자의 절반을 넘겼다.11일 앱 시장조사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챗GPT 모바일 앱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달 315만명을 기록했다. 전월 235만명보다 34% 증가했다. 오픈AI는 지난해 5월 아이폰(iOS)용 앱을, 7월 안드로이드용 앱을 각각 출시했다. 챗GPT 앱의 국내 MAU는 지난해 8월 46만명에서 12월 147만명으로 네 달 만에 3배가 됐다. 지난 3월엔 211만명으로 200만명대를 넘겼다.챗GPT 앱을 가장 많이 쓰는 연령대는 20대로 지난달 MAU 중 28.6%를 차지했다. 30대(23.4%), 40대(20.8%), 10대(14%), ..
2024.06.11 -
스스로 진화하는 AI 나오나…AGI 시대 성큼
AI 가르치는 AI 오픈AI가 2019년 개발한 AI 모델 GPT-2로 올 초 공개한 GPT-4를 가르쳐 GPT-3.5 수준의 성과를 냈습니다. 사람이 최적화한 GPT-4 실력에는 못 미치지만 AI가 AI를 훈련·개선하는 게 가능하다는 얘기죠. 더 나아가선 AI가 스스로를 진화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연구를 진행한 곳은 AI를 제어하는 기술을 찾고 있는 '슈퍼얼라인먼트(Super-Alignment·초정렬)팀'입니다. 지난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축출을 주도한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수석과학자가 이끄는 팀이예요. AI가 AI를 감독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려 했는데 선생보다 더 뛰어난 제자를 만든 거죠. 이를 두고 오픈AI 연구원은 "일반인공지능(AGI·Artifici..
2023.12.18 -
머스크 AI 챗봇 ‘그록’ 공식 배포…X 유료 가입자 대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인공지능 AI 챗봇인 ‘그록’(Grok)이 현지시각 7일 공식 배포됐습니다. 미 정보통신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그록은 7일 오후 늦게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배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4일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그록을 공개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그록은 미국의 X(옛 트위터) 계정 이용자 가운데 월 16달러 유료요금제인 ‘프리미엄 플러스’ 가입자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록은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로, xAI가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 그록-1을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xAI는 그록이 다른 AI 시스템에서 거부하는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으며, 머스크는 그록이 유머 감각을 갖고 있다고..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