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3)
-
네이버 연봉 1위 이해진 창업주 19.3억…직원 평균 1.1억원
지난해 네이버(035420)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많은 급여를 받았다. 14일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해진 GIO는 지난해 급여 12억 4000만 원, 상여 5억 60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억 3600만 원 등 총 19억 3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네이버는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높은 보수를 받은 직원은 최수연 대표다. 최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 원, 상여 7억 2000만 원, 기타근로소득 2900만 원 등 총 13억 4900만 원을 받았다. 회사 측은 최 대표가 2022년 영업수익 8조 2200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
2024.03.18 -
"실적 부진에 성과급 반토막"…삼성 반도체 TAI '12.5%'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비율이 또 반토막 났다. 매년 두둑한 보너스로 풍족한 새해를 맞았던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이날 '목표달성장려급(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옛 PI)'이 12.5%라고 공지했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실적과 시장 점유율 등을 바탕으로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오는 22일 전 직원에게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TAI 제도가 시행된 2015년 이후 DS부문은 대부분 최대 수준인 기본급의 100%를 받아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 악화가 이어지며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23.12.20 -
"연봉 2억2500만원 타결"…빅테크보다 더 받는 직원들 정체
최근 미국은 세계 최대 소포 배송업체 UPS의 임금 인상 뉴스로 떠들썩하다. 노사 합의로 이 회사 택배기사의 연봉이 앞으로 5년간 17만 달러(약 2억2500만원) 수준으로 오르기 때문이다. 웬만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의 평균 연봉보다 높은 수준이다. UPS의 이같은 임금 타결은 미국 노동시장의 상황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서비스직을 중심으로 한 구인난으로 노동시장의 임금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어서다. 이들의 임금 상승세가 겨우 둔화한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하다.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노동시장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챗GPT의 등장으로 지식 전문직은 AI로 대체될 수 있지만 택배기사와 간호사, 웨이터 등 육체노동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직은 여전히 인간의 노..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