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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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의 반격 시작…'피프티 피프티' 3인, 130억 손배소 당해
어트랙트 측은 19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 3인에 대하여는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을, 전속계약 부당파기에 적극 가담한 더기버스, 안성일과 백진실, 그리고 3인 멤버들의 부모 등에게는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각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가 산정한 손해배상액과 위약벌은 수백억원에 이르며, 다만 소송과정에서의 추후 손해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우선 소장 제출 단계에서는 명시적 일부청구 방식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이번 소송이 단순한 피해회복의 차원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소송 수행에 최선을 다할..
2023.12.19 -
[단독]“제프 벤자민 멍청이”…복구된 메신저 속 더기버스의 속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를 둘러싼 전속 계약 분쟁 과정에서 피프티피프티를 비롯해 소속사 어트랙트로부터 탬퍼링을 주도한 ‘외부 세력’으로 지목받은 더기버스 측에 유리한 뉘앙스의 논평을 해온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을 두고 더기버스 관계자들이 대화 과정에서 "멍청이"로 칭하는 것을 비롯해 제프 벤자민을 그들의 논리를 강화하는 데 활용한 듯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확인됐다. 더기버스 안성일 프로듀서와 이에 속한 가수 손승연 등에 대한 우호적인 칼럼을 써온 제프 벤자민이 결국 그들의 논리를 반복해온 것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와 외주 계약이 만료된 후 지난 5월10일 인수인계를 요청했고, 한 달여가 지난 6월16일께 업무용 이메일 등을 넘겨 받았다. 이 과정에서 어트랙트 측..
2023.08.30 -
[단독]‘그알’ 편파 인터뷰…“‘계약정지 가처분 인용’ 증거로 쓰일 수도 있다”…‘이익 형량’ 관건
피프티 측이 증거·참고자료로 제출할 가능성 있어 어트랙트 측은 제출 여부 확인 필요 편파성 논란에 휩싸이며 제작진이 공식 사과하는 사태를 빚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일부 전문가 인터뷰와 내용 등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피프티피프티 측에 유리한 증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방송에서 해외 K-팝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은 “CEO들은 언제나 자금을 마련해서 다른 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고,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멤버들을 둘러싼 어른들 대부분이 욕망의 계산기를 두드리기 바빴다”면서 “아티스트가 제작사를 선택할 권리를 줘야 한..
2023.08.26 -
“안성일 치통만 정확했다"…'그알'의 피프티 잘알못 - 디스패치가 해냈구나 !!
[Dispatch=김소정·정태윤·김다은 기자] 는 그것을 알아봤을까? ① 전홍준 대표가 '월말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 ② 부모들이 보낸 반찬 등을 전부 거실에 던졌다? ③ 멤버들에게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 ④ 누가 음원 음반 정산을 0원으로 표기했을까? ⑤ 아이돌을 만드는 선급금 구조를 알아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는 그것을 알아보지 않았다. 그래서 그것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다. 먼저, ① 월말평가에 대한 팩트체크다. 은 방송 41분 무렵 "어트랙트, 더기버스, '피프티 피프티'를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제보자를 등장시켰다. "전홍준 대표는 월말평가 한 번 온 적이 없었어요." (내부관계자) '디스패치'가 어트랙트의 2년 치 일정표를 확인했다. 2020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대략..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