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타 먹는 것” 성수동에 믹스커피 집 여는 ‘배민 신화’ 김봉진
‘우리가 언제부터 커피를 내려마셨지? 원래 커피는 타 먹는 거야.’ 배달의민족를 창업한 김봉진 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퇴사 후 첫 사업으로 ‘뉴믹스커피’를 선보인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뉴믹스커피는 이번 주말(9~10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3길 인근에 카페를 가개장하는 데 이어 오는 14일 공식 영업을 시작한다. 앞서 김 전 의장이 지난해 9월 “그란데클립이라는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고 알린 지 5개월여 만에 공개하는 신사업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사무실을 둔 그란데클립은 ‘사소한 것을 위대하게’를 모토로 클립처럼 사소하고 평범한 것에서 가치를 찾아내는 회사라고 소개되고 있다. 창업 멤버 상당수가 우아한형제들에서 호흡을 맞추던 인물로 알려졌다. 첫 사업인 뉴믹스커피는 말 그대로 믹스커피를 재해..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