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대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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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일주일 만에 2조 5천억 원 몰렸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규모가 출시 일주일 만에 2조 5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신청 금액 기준으로 65%가 기존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수요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9천631건, 2조 4천765억 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은 7천588건, 2조 945억 원으로 구입자금 대출 신청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구입자금 대출 가운데 대환 용도가 6천69건, 1조 6천61억 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액 중 65%에 해당합니다. 신규 주택 구입 용도는 1천519건, 4천884억 원이었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청은 2천43건, 3천820억..
2024.02.06 -
'영끌족' 곡소리 나는 '노도강'…특례대출 볕들 수 있을까
부동산 매수 심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책 금융상품이 29일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 풀린다. 정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포함해 올해에만 약 40조원 규모의 정책 금융상품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운영됐던 60조원 대비 30% 줄어든 규모이지만, 시장에선 이 같은 정책 금융상품이 매수 수요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정책 금융상품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내 자치구는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이나 '금관구(금천구‧관악구‧구로구)' 등 상대적 외곽으로 분류되는 곳들이다. 특례대출의 제한 요건을 고려할 때, 대출 수요자가 감당 가능한 금액대의 지역은 이들 외곽 지역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 규제도 동시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라, 이 ..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