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천만원 직장인 주담대 한도 1500만원 싹둑…“스트레스 금리에 내가 스트레스”
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시작으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면서 개인 대출 한도가 소득 수준에 따라 우선 최대 4% 깍인다. 이같은 대출 한도 삭감은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개인 대출 한도가 올해 연말까지 기존 대비 최대 9%까지, 내년엔 최대 16%까지 줄어든다. 정부의 가계부채 옥죄기 방침에 더해 최근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대출 문턱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25일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은 26일부터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주담대에 대해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가 대출을 실행할 때 향후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
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