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술만 먹으면 때렸다”…신상 밝히고 폭행사진 공개한 임혜동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옛 팀 후배 선수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 피고소인 임혜동씨가 스스로 신분을 드러내고 김씨 측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전직 야구선수인 임씨는 7일 TV조선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그는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투수로 입단했지만 2년 만에 운동을 그만뒀다. 은퇴 이후 김씨가 소속됐던 매니지먼트 회사에 입사해 미국에서 김씨의 로드매니저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김하성이)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그냥 저를 폭행했다”며 “2년 동안 연락을 한 적이 없고 금전 요구나 이런 것들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1년 12월 김하성 측으로..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