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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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만지며 활짝’... ‘인증샷’ 공유한 국민의힘 시의원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경남 양산시 시의원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가 여성 조형물의 가슴 부위에 손을 대고 찍은 사진을 단체 메신저 방에 공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JTBC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지난해 7월 10일 경주의 한 박물관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여성 캐릭터 나미 조형물의 가슴 부위에 손을 대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시의회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다. 당시 A 시의원은 의정 활동 일환으로 이 박물관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법적으로 성희롱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성적인 행동을 했던 것을 다른 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남 양산경찰서는 이 시의원이 202..
2024.01.21 -
강남 유흥업소 화장실서 종업원 성폭행한 30대 남성 2명 검거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일 밤 11시 40분쯤 서초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20대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30대 남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직장 동료 사이로, 유흥업소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업소 내 화장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피해자에게 범행을 부인하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사실도 경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며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범행 장소인 화장실 내 세면대가 파손된 점 등 정황 증거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12.14 -
처음 본 20대女 집 앞까지 따라가, 목 조르고 바지까지 벗긴 30대
일면식 없는 여성을 뒤 쫓아가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포구 주택가서 성폭행 시도했다 미수 A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 B씨를 4층 현관문 앞까지 따라가 목을 조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귀가하던 B씨를 발견한 A씨는 B씨의 집 현관문 앞까지 따라가 목을 조르고 바지를 벗기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B씨 집에는 친구 1명이 있었으며,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누군가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