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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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덩어리…진짜 좀 심하다" 제주 고깃집 또 논란
제주 내 고깃집에서 비계 비율이 높은 삼겹살을 먹었다는 경험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수부위에서도 비계가 많아 "다신 안 가겠다"는 분노 글이 올라왔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도 고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A 씨는 "추천받은 나빗살인지 기름 덩어리인지 진짜 좀 심하다. 다신 안 가겠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A 씨가 추천받아 주문한 나빗살(꼬들살·덜미살)이 한 접시에 담겨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지방 비율이 높았고 살코기는 10% 정도로 적었다.나빗살은 돼지 목덜미에 있는 부위다. 보통 살과 비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먹어보면 꼬들꼬들하면서 쫀득한 식감 때문에 '꼬들살'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한 마리당 300~400g 정도 나오는..
2024.05.04 -
"불판 기름칠 용인 줄".. 생갈비 시켰는데 '비계 밑장 깔기'?
"고깃집에서 생갈비를 시켰는데 비곗덩어리가 왔어요. 뭘 먹으란 건지.." 최근 지인들과 제주시내 한 고깃집에서 저녁식사 자리를 가진 30대 남성 A씨. 생갈비를 주문한 A씨는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접시 위쪽에 쌓인 정상적인 돼지고기 아래로 비계가 가득한 고기가 깔려있던 겁니다. A씨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갈비의 반대쪽 면도 살펴봤지만 하얀 비계가 대부분이긴 마찬가지였습니다. A씨는 "불판에 기름칠하기 위해 나온 비계인 줄 알았다"며 "밑장 깔기도 아니고 기름을 돈 주고 산 것처럼 느껴졌다"고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이처럼 비계가 많은 과지방 돼지고기 관련 소비자들의 불만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삼겹살의 경우 최근 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부위가 잇따라 유통돼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농림..
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