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살려면 아들딸 죽여라"..불륜女 말에 15층서 아이들 던진 中남성
불륜녀와 새 가정을 꾸리기 위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어린 두자녀를 살해한 중국인 남성과 살해를 강요한 여성이 사형에 처해졌다. 1일 CNN, 차이나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고층 아파트에서 아이들을 던져 살해한 아버지 장보와 그의 여자친구 예청천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장씨는 지난 2020년 11월 중국 남서부 충칭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2살 딸과 1살 아들을 창밖으로 던져 살해했다. 불륜 상대였던 예씨는 장씨가 이혼한 뒤 두 아이가 결혼에 걸림돌이 된다며 우연한 사고로 죽은 것처럼 만들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았다. 사건 직후 장씨는 오열하며 사고가 났을 때 자신은 잠을 자고 있었다며 이를 우발적인 사고로 위장했다. 하지만 당국은 아이들이 베란다 문을 직접 열 수 ..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