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갑질 부모' 논란에 괴로운 반년, 선처 철회한 이유는..."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로 고소해 논란에 휩싸였던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6개월 만에 개인 방송을 통해 그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특수교사 A씨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1심 판결에서 유죄 선고가 나온 1일, 주 씨는 늦은 밤 트위치 개인 방송을 통해 "제 인생에서 가장 길고 괴로운 반년이었다"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은 약 5만 명이 시청했다. 그는 "서이초등학교 사건으로 인해 교권 이슈가 뜨거워진 상황이었고, 그 사건과 엮이면서 '갑질 부모'가 됐다"며 "(아동학대 신고) 기사가 나고 3일째 됐을 때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심을 하고 유서를 썼다"고 울먹였다. 앞서 주 씨는 선처를 통해 사건을 원만히 풀어가겠다고 밝혔다가 이를 철회해 논란이 됐다. 주 씨는 선처를 철회한 건 교사 측에서 보낸 서신 때문이었다고..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