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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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인정한 김호중, 수백억 물어주나…환불 후폭풍
가수 김호중(33)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열흘 만에 시인하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티켓 환불 집단 소송 움직임이 나온다. 예정됐던 공연 취소도 이어지는 등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공연 티켓 환불 및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민사 소송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소송을 독려하는 이들은 "이 소송은 공연이 예정된 가수가 법적, 윤리적 논란 없이 무대에 설 것이란 기대를 가진 티켓 구매자들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김호중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김호중은 뺑소니 혐의로 입건돼 여러 논란이 나오는 와중에도 지난 18~19일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강행했다. 이에 일부 티켓 구매자들은 환불하려고 했지만 높은 수수료에 이러지도 저러..
2024.05.20 -
‘대신 출석해달라’ 김호중 녹취파일 있다…경찰 확보해 조사 중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매니저에게 ‘대신 경찰에 출석해달라’고 요청한 녹취 파일을 경찰이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씨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직후 자신의 매니저에게 전화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대신 경찰에 출석해달라’고 말한 통화 녹취 파일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2시간 뒤 김씨의 매니저는 사고 당시 김씨가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서에 나타나 ‘내가 운전했다’고 거짓 자수했다.경찰은 이 통화 녹취 파일을 바탕으로 김씨의 ‘운전자 바꿔치기’ 여부를 밝히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매니저의 거짓 자백을 부추긴 정황이 확인될 경우 김씨에게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가, 매니저에게는 범인도피 혐..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