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3)
-
무주택청년 연2.2% 주담대…결혼·첫아이 출산시 0.6%p 금리인하
주택담보대출과 연계한 청년 전용 청약통장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주택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과 청약 기회를 함께 제공해 내 집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다.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연 2.2%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파격적 조건이지만, 분양가가 6억원 이하여야 한다는 요건이 있어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주택 청약 때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2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24일 정부와 국민의힘이 발표한 '청년 내 집 마련 1·2·3' 정책의 첫 단계는 내년 2월께 출시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다. 연 소득 5천만원 이하의 만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이자율은 최대 연 4.5%다. 기존(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50만원이었던 월 납부 한도..
2023.11.24 -
"5억짜리 광교 아파트 1억2500만원만 내고 사세요"
분양가의 최소 10~25%만 내도 아파트 소유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처음 도입된다.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광교신도시의 경우 5억원가량으로 예상되는 전용 59㎡ 분양가(현 시세기준) 가운데 1억2500만원만 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에 공급 예정인 3만 가구 가운데 일정 규모를 이 같은 방식으로 공급해 무주택 중산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1억원만 내고…20년간 지분 늘린다 GH는 광교신도시 A17블록(옛 법원·검찰청 부지)을 시작으로 경기도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범 단지인 광교신도시 A17블록은 총 600가구 중 240가구를 지분적립형으..
2023.09.05 -
'혼인무관' 신생아 특공 신설…최대 5억 저금리 특례대출
2년 이내에 임신·출산을 증명하면 우선·특별공급에 신청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저리 구입자금 특례대출을 출시한다. 부부가 가입한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합산해 청약통장 점수가 산정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3월 진행된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제시한 주거 정책 분야의 후속대책이다. 지난해는 합계출산율이 0.78명에 그치면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비혼·만혼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혼인 대비 출산율 감소 추세로 결혼을 해도 출산을 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정부는 "저출산은 국운이 달린 문제"라며 "판을 뒤집는 과감한 접근이 필요..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