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약 먹이고 성행위 시키고…`장애인 여성 학대` 유튜버 3명 고발
서울시 산하기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온라인에 장애인 학대 영상을 올린 유튜버 등 3명을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고발하기로 했다.서울시와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유튜버 A씨 등 3명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준사기, 공연음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유튜버들이 영상 콘텐츠 속에서 여성 지적 장애인을 상대로 가혹 행위를 하고, 유사 성행위를 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복지(복지카드수령자)'라고 부르며 조롱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가했다고 판단했다.유튜버 A씨는 지난 4월 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을 상대로 변비약을 몰래 먹이는 가혹 행위가 담겨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또 다른 유튜버 B씨는 해당 여성에게 60대 남성과의 성행위를 부추기고,..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