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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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형' 정준영, 모자·마스크 쓰고 목포교도소 만기 출소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35)이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 사회로 나왔다. 이날 정준영은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눌러쓴 채 밖으로 나왔다. 그는 취재진과 마주했으나, 특별한 이야기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 정준영은 최종훈과 허모 씨, 권모 씨, 김모 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있다. 재판부는 2019년 11월 29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
2024.03.19 -
"남편 휴대전화가 버닝썬 내용이어서 안준다고 했다"
문제는 증거다. 강미정씨가 여러 의혹에 대해 증언을 했지만, 그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있느냐가 향후 개인 소송뿐 아니라 공적으로는 헌법재판소에서 진행중인 탄핵심판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증명에서 역할을 해야 할 검찰과 경찰에 대해, 강씨는 "불신과 불안"을 가지고 있다. 수사권을 가진 국가기관을 믿기 힘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게는 지금 남편의 휴대전화가 있다. - 중요 포인트 중 하나가 남편의 휴대전화인 것 같다. 몇 대 가지고 있나. "한 대 있다." - 남편 측의 고소장을 보면 미정씨가 몰래 훔쳤다는 입장이다. "말도 안 된다." - 물론 부부 관계에서 절도 자체가 성립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주장한다. 그 전화기를 어떻게 갖고 있게 된 건가. "본인이 나에게..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