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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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때 '미성년자 성범죄자' 엡스타인 섬 다녀온 톱모델…2년 뒤 결국
지난 2008년 극단적 선택을 한 톱모델이 미성년자 성 착취 혐의로 수감된 상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카리브해의 섬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따르면 미국 법원이 최근 실명을 공개한 서류에서 루슬라나 코르슈노바가 2006년 엡스타인의 자가용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카자흐스탄 출신 유명 모델이었던 코르슈노바는 2008년 20세의 나이에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지난 2006년 6월 코르슈노바가 뉴욕에서 엡스타인의 전용기를 타고 그가 소유한 카리브해의 섬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의 극단적 선택 이유가 엡스타인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당시 엡스타인이 소유한 카리브해의 섬에서는 미성년..
2024.01.07 -
아이돌 출신 래퍼, 전 여친 성관계 ‘몰카’ 20회 촬영 ‘재판행’
5인조 남자 아이돌 출신 래퍼 A씨가 지난 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교제 중이던 B씨와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 중요 부위 등을 약 20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안대를 쓰고 성관계를 하자고 권유한 후 무음 카메라 앱으로 몰래 촬영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만난 여성 C씨가 속옷만 입고 침대 위에 누운 뒷모습 등을 4회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9년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뒤 연예계를 떠난 가운데 B씨는 “A씨가 연예인 경력을 살려 프로그램이나 BJ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고소 후에 사과하..
2023.12.22 -
"한달 1500만원 번다"…10대 '노래방도우미' 고용하려한 20대
10대 청소년을 꼬드겨 유흥주점 접객원을 시키려 한 2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 한 유흥업소 접객원인 A씨는 2021년 7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구인 광고를 냈다. 이 광고를 본 10대 중반 B양이 연락해 오자 미성년자인 것을 알면서도 "우리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면 한 달에 1500만원을 번다"며 "고향이 같으니 함께 숙식하며 지내자"고 유인했다. 이어 경남 한 도시로 택시를 보내 B양이 울산에 올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B양이 도착하자 자기 집 안을 데리고 들어갔고, B양이 바로 옆에 뻔히 있는데도 동거남과 성관계하는 등 B양을 정서적으로 학대했..
2023.12.04 -
마약먹이고 변태적 성추행…학원강사 징역 5년
제자에게 마약을 먹여 변태적 성추행을 저지른 30대 학원 강사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4일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송석봉)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학원강사 30대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5년형을 내렸다. 검찰은 징역 12년을 구형했지만, 상고하지 않아 징역 5년 선고가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16일 0시 30분께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에서 여중생 B양에게 마약류인 졸피뎀을 다이어트 약이라고 속여 먹였다. 이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씨는 같은해 6월부터 B양에게 "다이어트약을 먹는 임상실험에 참여하려면 공부방에서 자야 한다"고 속여 지속적인 외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자신이 ..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