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만5000원’ 서울 지하철·버스 무제한 탄다···내년 상반기 도입, 서울 승차만 가능
내년부터 서울 지역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 도입된다. 가격은 월 6만5000원이다. 서울 시내에서 승차해 수도권으로 갈 수는 있으나 서울 외 지역에서 정기권으로 탑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서울시는 이 같은 대중교통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5월 시범 판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해당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은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탈 수 있다.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버스는 노선 면허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 시내·마을버스를 전부 이용할 수 있다.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나 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 안에서도 이용할 수 없다. 서울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의 1시간 이용권 역시 무..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