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매일 ‘이 음료’ 마신 30대, 신장결석으로 쓰러져 “극심한 고통”
10대 때부터 과도한 에너지 음료를 마신 영국 남성이 신장결석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과 미러 등에 따르면, 더럼 카운티 하틀풀에 살고 있는 앤디 해먼드(36)는 지난해 12월부터 소변에 피가 섞인 것을 발견해 몇 차례 감염 관련 치료를 받다가 갑자기 집에서 쓰러졌다. 하틀풀 대학병원에 급히 이송된 그는 4mm 크기의 신장결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패혈증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는 상태였다. 해먼드는 “난 군복무도 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도 당했지만 신장결석과 비교할 수 있는 고통은 없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해온 에너지 음료가 신장결석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주치의는 “에너지 음료에..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