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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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국밥 맛집에…밀양 44명 집단성폭행 '대빵' 출연 분노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1년 반 전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한 경북 청도군의 국밥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이곳에서 일한다는 근황이 전해지면서다.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는 지난 1일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제작자는 "사건을 주도하고 이끌었던 가해자, 일명 밀양에서 '대빵'이라고 불렸던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을까. 전혀 아니다"라며 "오히려 다른 가해자들의 신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시끄러웠을 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남성은 얼굴도 공개되지 않고 혼자만 조용히 넘어갔다"고 주장했다.2004년 경남 밀양에서는 44명의 남학생이 1년간 여중생을 ..
2024.06.02 -
양평 17년 맛집 폐업하자 ‘뒷말’…“교회가 식당 출입 막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17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양평군청 인근 한 중국음식점이 내년 문을 닫기로 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폐업의 표면적인 이유는 식당 주인의 건강 악화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면에는 도로를 놓고 빚어진 인근 교회와의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게 이 식당 단골손님들의 시각이다. 1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양평군 양평읍 A식당은 내년 초 10여년간 영업을 해 오던 식당을 폐업하기로 했다. 이 식당은 최근 들어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B교회가 도로가 교회 소유라는 이유로 손님들의 식당 출입을 막으면서 경영악화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회 측은 최근 식당 출입문 앞 도로에 자바라를 세우고 ‘무단횡단 금지’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어 사실..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