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철도 지하화 본격 착수…올해 말 1차 선도사업지 선정
정부가 도심 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위한 본격 밑그림 작업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24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 철도부지 현황과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 조사, 대상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최적의 지하화 공법과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개발 방향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노선은 대통령 공약노선에 더해 지자체(시·도지사)가 건의하는 노선 등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사업비 조달 가능성과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원활히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2분기에는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지자체 제안..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