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끊고 매일 운동했는데 ‘충격’…“뇌 속 폭탄 터지기 직전이라고?”
40대 중반인 김씨는 최근 실시한 건강검사에서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한 뇌 검사에서 ‘뇌동맥류’ 소견을 받았기 때문이다. 40대에 접어든 이후 최근 3년간 술과 담배를 모두 끊고 매일 운동하며 건강보조제를 열심히 챙겨먹어왔던 터라 더욱 충격적인 결과였다. 담당 의료진은 뇌동맥류의 경우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모르는 채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예방할 수 있게 됐으니 천만다행이라며 김씨를 위로했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요즘,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뇌혈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뇌동맥류다. 뇌동맥류는 뇌동맥 혈관 일부가 약해지고 결손이 생겨 해당 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질환이다.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선천..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