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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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기름칠 용인 줄".. 생갈비 시켰는데 '비계 밑장 깔기'?
"고깃집에서 생갈비를 시켰는데 비곗덩어리가 왔어요. 뭘 먹으란 건지.." 최근 지인들과 제주시내 한 고깃집에서 저녁식사 자리를 가진 30대 남성 A씨. 생갈비를 주문한 A씨는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접시 위쪽에 쌓인 정상적인 돼지고기 아래로 비계가 가득한 고기가 깔려있던 겁니다. A씨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갈비의 반대쪽 면도 살펴봤지만 하얀 비계가 대부분이긴 마찬가지였습니다. A씨는 "불판에 기름칠하기 위해 나온 비계인 줄 알았다"며 "밑장 깔기도 아니고 기름을 돈 주고 산 것처럼 느껴졌다"고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이처럼 비계가 많은 과지방 돼지고기 관련 소비자들의 불만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삼겹살의 경우 최근 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부위가 잇따라 유통돼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농림..
2024.02.25 -
설 차례상 평균비용 31만원…전년 대비 0.7% 올라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10대 설 성수품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낮아졌고,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보다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게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30만9641원으로 지난해 설(30만7528원)보다 0.7%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설 차림비용은 대형유통업체보다 전통시장이 1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차림비용은 28만3233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33만6048원으로 지난해보다 1.1%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aT 등 6개 기관‧단체를 통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농식품..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