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강 초토화
동산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지역 집값이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2030 영끌족들의 ‘아이고’ 곡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3년 전 노원구 아파트를 산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자산은 안녕한지 궁금증이 커집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주공5단지 11평형은 2021년 최고 8억원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12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반토막 났습니다. 같은 기간 상계주공12단지 18평형은 고점 대비 48% 급락한 3억2000만원에 팔렸습니다. 빚을 끌어 매입했다가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경매로 넘어간 물건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노원구 경매 진행 건수는 71건으로 전 분기 대비 23건이나 늘어났습니다. 그러면 부동산 시장..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