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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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라며 도시락 480개 주문 후 노쇼"…대대장 결재 서류도 있었다
군인을 사칭해 "부대원들이 먹을 식사"라며 대량의 도시락을 주문하고 식재룟값 대납을 유도한 남성에게 피해를 입은 가게가 속출했다.11일 KBS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국방부 소속 대령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부대원들의 사흘 치 식사가 필요하다며 도시락 480개를 주문했다.카카오톡 프로필에 국방부 공무원증 사진을 걸어놓은 남성은 식당 사장 A 씨에게 대대장이 사인했다는 지출 결의서까지 보내왔다.그런데 도시락 80개를 먼저 납품하기로 한 날, 남성은 갑자기 전투식량을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납품업체에 980만 원을 대납해달라고 요구했다. 의심이 든 A 씨가 돈을 송금하지 않자, 남성은 바로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렸다. A 씨는 이미 준비한 도시락 수십 개와 나머지 도시락 재..
2024.06.12 -
"100인분 준비했는데 당일 노쇼"…체육회 일방취소에 식당 '분통'
경기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행사를 위해 한 식당에 100인분의 식사를 예약했으나,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3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측으로부터 100명 식사 가능 여부와 메뉴 제공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A씨에 따르면, 이후 체육회 관계자들은 사전 답사차 식당을 방문한 후 4월 26일 100여명이 앉을 좌석을 요구하며 표고탕수, 잡채 등 약 250만원어치의 메뉴를 예약했다. 그런데, 예약 당일 관계자들이 방문하기로 한 시간보다 일찍 식당을 찾아 갑자기 여러 사항을 요구했다고 한다. 식사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시장단 등이 참석하는 행사를 해야 한다며 "테이블과 칸막이 배치를 고쳐야 한다"고 한 것이다.이런 ..
2024.05.02 -
메시 '홍콩 노쇼' 파장 어디까지…中, 아르헨 대표팀 친선경기 취소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항저우시가 다음달 개최하기로 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항저우시 체육국은 전날 저녁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모두가 잘 아는 이유로, 우리는 감독 당국으로부터 친선경기를 계속 진행할 조건이 미성숙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제 우리는 해당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저우시 체육국이 언급한 '모두가 잘 아는 이유'는 최근 메시의 홍콩 노쇼에 따른 파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관리는 AP에 해당 경기가 중단된 것을 알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팀과 경기할 다른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메시가 주..
202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