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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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그알’ 편파 인터뷰…“‘계약정지 가처분 인용’ 증거로 쓰일 수도 있다”…‘이익 형량’ 관건
피프티 측이 증거·참고자료로 제출할 가능성 있어 어트랙트 측은 제출 여부 확인 필요 편파성 논란에 휩싸이며 제작진이 공식 사과하는 사태를 빚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일부 전문가 인터뷰와 내용 등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피프티피프티 측에 유리한 증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방송에서 해외 K-팝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은 “CEO들은 언제나 자금을 마련해서 다른 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고,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멤버들을 둘러싼 어른들 대부분이 욕망의 계산기를 두드리기 바빴다”면서 “아티스트가 제작사를 선택할 권리를 줘야 한..
2023.08.26 -
'피프티'에 발목잡힌 '그알'…30년 공든탑 무너지나
1992년 3월 첫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거의 30년 동안 최고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막강한 팬덤이 있을 정도로 '그알'의 아성은 두터웠다. 하지만 최근 이 아성이 단 한 편으로 흔들리고 있다. 바로 지난 19일 방송한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편으로 인해서 말이다. 이 방송은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과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초반에는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라는 싱글 앨범이 미국에서 소위 '초대박'을 친 것을 조명했다. 소속사 어트랙트의 입장을 전한 방송은 사건의 배후에서 멤버들을 조종하는 이로 지목된 외주제작사 '더기버스'의 대표 겸 프로듀서인 안 씨의 입장도 전했다...
2023.08.25 -
피프티피프티, '국민 대통합 여론'이란 말 나오는 이유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향한 여론이 더욱 극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편파 방송 논란에 휩싸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기름을 부었고 이에 연예계, 가요팬들 뿐 아니라 사회 전반 곳곳에서 피프티 피프티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상 이슈가 되는 사회적 사안에는 대립각을 세우는 의견 마찰과 갈등, 이해관계 등이 존재하지만 유독 피프티 피프티만큼은 부정적 여론이 지배적이라 '국민 대통합 여론'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그 만큼 국민적 정서에 반감을 일으키는 사태라고 해석할 수 있다.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갈등은 현재 법적 분쟁 중이다. 노래 '큐피드'로 앨범 발매 4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깜짝 진입한 것도 모자라, 최고 17위를 기록하고 21..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