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소금물 뿌려 온도 낮춘다"…지구 살리는 '이 기술' 뭐길래
호주 산호초 복원 진행 프로젝트 진행 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구를 구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나타나 주목받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주 서던크로스 대학교 연구팀은 바닷물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일명 '해양 구름 미백'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연구팀 중심으로 환경 보호 단체와 학술 기관들이 참여한 이 실험은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온난화로 인해 산호가 대량 폐사한 호주 북동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근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해안에서 100km 떨어진 석호에 배를 멈추고 바다 위에 낮게 떠 있는 구름에 소금물을 뿌립니다. 소금물이 구름에 닿아 안개가 생성되면 안개 입자를 ..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