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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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영끌족' 비명…집값 하락률 서울평균 2배
부동산 시장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양극화가 진행됐다. 이 때문에 지난 1년간 서울에서 지역별 아파트값 격차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로 불리는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 지역 가격이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하락하면서 한강벨트 지역과 강남권 등 고가 시장과의 가격 격차가 확대됐다. 11일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022년 말 대비 2023년 아파트값은 2.95% 하락했다. 2022년도 연간 하락폭(-1.45%)보다 낙폭이 커졌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내림세는 주로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인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도봉구(-8.95%), 관악구(-8.56%), 강북구(-7..
2024.01.11 -
오피스텔 월세 고공행진…서울 50만원대 이하 거래 비중 '최저'
60만∼99만원 거래 비중은 48.1%로 역대 최고…100만원 이상도 12.4% 올해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서 월세 50만원대 이하에 계약된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1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량은 3만6천68건으로, 이 중 월세가 1만∼59만원인 거래량은 1만4천234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의 39.5% 규모로,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11월 기준)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에서 월세가 1만∼59만원인 오피스텔의 거래 비중은 2014년 71.9%로 가장 높았고, 2015년 69.5%, 2016년 68.9%, 2017년 67.6%, 2018년..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