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가 3분의 2였다”…고향사랑 기부자가 받은 답례품 상태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량기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한 시민이 지자체 기부 답례품으로 비계가 대부분인 삼겹살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에 기부한 시민의 글이 올라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개인이 태어난 지역 또는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체계다. 지자체는 이런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 기부했다는 제보자 A 씨는 “답례품으로 삼겹살과 목살을 받았다. 근데 고기 질이 이렇게 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A 씨가 받은 삼겹살 일부는 비계로 가득 찬 상태였다. A 씨는 “이 시기에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하는 분들 많..
202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