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덩어리…진짜 좀 심하다" 제주 고깃집 또 논란
제주 내 고깃집에서 비계 비율이 높은 삼겹살을 먹었다는 경험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수부위에서도 비계가 많아 "다신 안 가겠다"는 분노 글이 올라왔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도 고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A 씨는 "추천받은 나빗살인지 기름 덩어리인지 진짜 좀 심하다. 다신 안 가겠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A 씨가 추천받아 주문한 나빗살(꼬들살·덜미살)이 한 접시에 담겨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지방 비율이 높았고 살코기는 10% 정도로 적었다.나빗살은 돼지 목덜미에 있는 부위다. 보통 살과 비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먹어보면 꼬들꼬들하면서 쫀득한 식감 때문에 '꼬들살'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한 마리당 300~400g 정도 나오는..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