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착공 반토막·인허가 30% 감소 집값 엄청 오를라.
올해 1∼7월 전국의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인허가는 30% 줄어 2∼년 뒤 주택 공급난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도 공급 위축 상황을 '초기 비상 상황'으로 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만 7천278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9% 감소했습니다. 아파트 인허가가 17만 8천209호로 24.9%, 아파트 외 주택 인허가는 2만 9천69호로 50.3% 줄었습니다. 7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501호인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4% 줄어든 수치입니다. 1∼7월 누계 착공 물량도 10만 2천299호로 ..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