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부터 박민영까지…사생활 문제로 마음 고생한 스타들

2024. 1. 25. 17:49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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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으로 홀로 아이를 키우다 강경준과 연인으로 발전해 5여 년 열애 끝에 결혼한 장신영. 관찰 예능에 나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지만 사랑꾼 면모를 자랑하던 강경준이 사생활 문제로 구설에 올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경준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이어진 침묵에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이에 장신영을 향한 연민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사생활 문제로 곤욕을 치른 스타들이 있다.

최근 드라마로 컴백해 활약 중인 박민영은 전 연인 강 모 씨로부터 거액의 생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매체가 검찰의 공소장을 근거로 "강 모 씨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의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고 사실상 생활비 명목이었다"라고 보도한 것.

이에 박민영의 소속사 측은 "2023년 2월 경 강 모 씨가 박민영 씨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이를 통해 박민영 씨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즉 강 모 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보도에 언급된 거액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 사태를 의식한 듯 박민영 역시 SNS를 통해 "지긋지긋하다면서도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팬들을 지켜줄 마음이 생겼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2년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는 강 모 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결별했다는 소속사 입장만 나왔을 뿐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던 박민영은 지난해 12월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전 연인과 둘러싼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사죄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는 성유리는 남편 안성현이 가상화폐를 상장해 주겠다며 수십억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러 가운데 성유리는 지난 1월 1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혀 남편을 둘러싼 의혹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자신과 자녀들의 근황을 SNS를 통해 알리고 있는 성유리를 두고 일각에선 본격적인 활동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고 있다.

성유리의 주장대로 남편에 대한 논란이 깨끗하게 해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는 수십 억대 투자사기 혐의로 구속된 약혼자 전청조와 공범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남현희는 유명 재벌 그룹의 혼외자를 사칭하고 성별을 뛰어넘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전청조의 실체가 드러나자 재혼 발표 사흘 만에 결별을 알렸다.

전청조는 현재 법정과 구치소를 오가는 신세가 됐고 범죄 수익 대부분이 남현희에게 넘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범으로 입건된 남현희에 대한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그녀는 전청조에게 받은 고가의 차량, 명품 가방 등을 경찰에 제출하고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2017년 문화예술 사업가를 자처하는 전 모 씨와 혼인신고를 했지만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전 모 씨는 그간 자신의 신분을 속여 횡령 및 사기 등을 일삼아왔다. 낸시랭 명의의 집을 담보로 수억 대 사채 빚을 얻어 사업 자금으로 쓴 탓에 생활고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제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나가고 있다는 낸시랭. 폭풍 같던 시련을 견뎌내고 앞으로 걸어갈 그녀의 인생의 길은 '언제나 맑음'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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