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용 8인분 컵라면?…신라면보다 더 팔렸다

[ GS25  ‘공간춘쟁반짬짜면’. (사진= GS25 )]

편의점 GS25는 오늘(26일) 지난 5월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한 점보라면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를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보다 8배 이상 크기를 키워 만든 자체브랜드 제품입니다.

공간춘과 팔도점보도시락 등 두 가지 종류로 출시 직후부터 입고 물량이 당일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명 연예인이나 먹방 유튜버는 물론 일반인들도 점보라면 시리즈 먹방 챌린지에 나서면서 SNS상에 관련 영상이 수백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 덕에 공간춘과 팔도점보도시락은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육개장, 신라면 큰사발 등 스테디셀러를 밀어내고 GS25 용기면 카테고리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용량은 22% 늘리고 가격은 낮춘 가성비 자체브랜드 제품 '면왕'도 잘 팔렸습니다.

면왕은 공단 인근 지역이나 학원가 상권에서 박스 단위 대량 구매가 많았습니다.

포항의 한 공단 인근 매장에서는 면왕이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1천개가 팔리기도 했습니다.

GS25는 내년 상반기 점보라면 시리즈 3탄을 출시하는 등 자체브랜드 라면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