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이 증상' 나타났다면? 살 빠지고 있다는 신호

2023. 9. 8. 17:3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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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평소보다 소변량이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다.

다이어트를 할 때 눈에 띄는 체중 감소가 없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몸무게에 큰 변화가 없어도 이미 살이 빠지기 시작한 상태일 수 있다. 이를 알 수 있는 신호 3가지를 소개한다.

◇소변량 늘고, 음식 맛 자극적으로 느껴져
다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땀이 많이 난다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다. 갑자기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를 통해 배출되고 있다는 의미다. 다이어트 전 즐겨 먹었던 음식이 너무 달거나 맵고 짜게 느껴질 수도 있다. 평소 식단관리로 인해 이 같은 맛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나 다이어트 중에도 맛이 자극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자극적으로 느껴지거나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미각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미각중독은 특정 맛을 선호해 그 맛을 계속 찾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식욕 조절 중추를 자극하는 단맛이나 짠맛 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억지로 끊으려고 하면 금단 증상으로 과잉섭취를 부르고,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미각중독을 개선하기 위해선 반대되는 맛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단맛 대신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짠맛 대신 채소를 먹어 나트륨을 배출하는 식이다.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통증이 사라지기도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어깨나 허리 등의 통증이 사라지는 것도 살이 빠지고 있다는 대표적인 신호다. 체중이 줄면서 관절의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평소에 살이 쪄서 힘들었던 동작들도 가능해진다.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져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고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면서 동작 가동 범위가 넓어지면서다. 특히 전보다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많은 양의 운동을 소화할 수 있게 되거나 ▲기존에 어려웠던 샤워할 때 등을 닦는 동작 또는 발톱을 깎거나 신발 끈을 묶는 동작 등이 가능해졌다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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